프로젝트명 | 전문직 노동시장의 젠더불평등: 노동시장 진입세대에 따른 직업분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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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기관 | 경제인문사회연구회 |
연구기간 | 2017-05-12 ~ 2017-12-12 |
연구책임자 | 권현지 |
본 연구는 전문서비스직의 대표직종으로 변호사직종에 집중하여 장시간노동문화 행태와 일-생활 접점의 주요쟁점을 검토하고, 노동시장 구조변화와 전문직 직업장내 재생산되는 젠더불평등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. 장기간노동문화는 노동시장 내 팽배한 현상으로 특히 전문서비스직에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나 이에 대한 경험적 검증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. 특히 장시간 노동체제는 결국 저출산, 비혼화 현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요인으로 그 연계성에 대한 학문적 탐색과 정책도출이 요구된다. 이러한 장시간 노동체제의 저변에는 남성적 조직문화의 관성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이러한 노동체제가 전문직 노동시작, 특히 피고용변호사집단 내 어떻게 젠더적 논리를 강화하고 구성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. 따라서 본 연구는 면접을 통해 피고용변호사 집단의 장시간 노동 행태, 근무조건, 제도적 지원현황,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일-생활 균형을 설립하는지에 대한 행위양상을 이해함으로써 전문직 여성의 일-생활 지원제도, 나아가 일-가정 양립 개선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. 세부적으로 노동시장 진입시기에 따른 전문직 여성의 근무행태, 전략, 그리고 일-생활 (불)균형 현황을 진단하여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전문직 노동시장 진출양상과 생존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차별적으로 분석함으로서 전문직 여성의 경력과정과 단계에 적합한 정책을 설립하는데 본 연구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한다. 특히 최근 전문직 노동시장에 진입한 여성의 사례를 파악함으로써 전문직 여성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서 본 연구결과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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