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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(종료)

Research Project

프로젝트명 한일 국민 간 관계 조사연구
지원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
연구기간 2019-12-30 ~ 2020-06-30
연구책임자 김석호
주요내용

본 연구는 한일 양국 관계를 다룬 기존의 문헌조사 검토 및 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한·일 국민 간 상호인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내는 데 그 목적이 있음

 

○ 구체적인 연구주제

- 동북아 국제질서와 한·일 관계

- 한·일 양국의 역사적 관계변화 양상

- 한·일 국민 간 상호인식 및 국가에 대한 태도

- 한·일 국민 간 사회적 거리감

- 한·일 국민 간 관계개선을 위한 정책방안

 

□ 동북아 국제질서와 한·일 관계

○ 지정학적으로 ‘동북아’로 지칭되는 외교환경 안에서 한국과 일본은 주요한 세력 관계를 형성하며 동아시아 국가들에 정치, 경제, 문화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

○ 동북아 국제질서는 서구체제의 일방적인 확산과 전파로 인하여 차별적인 모습을 형성하였으며 그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역사 시기별로 서로 다른 대외전략을 펼쳐왔음

○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존속해 온 만큼 역사적 대외전략의 변천사와 위상, 그에 따른 사회, 경제, 문화적 상호 영향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양국 관계 및 국민 상호인식 이해를 위한 배경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함

 

□ 한·일 양국의 역사적 관계변화 양상

○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매우 복잡한 관계에 놓여있음. 특히, 일본의 식민주의적 침략 역사와 그에 대한 왜곡 현상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음

○ 양국의 역사적 관계변화 양상은 당대의 정치적, 경제적 상황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변화하는 모습을 띠며 특히 양국 정부의 역사 인식에 대한 괴리는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음

○ 한국은 일제강점기의 저항적 민족주의 인식에서, 일본은 제국주의적 우월의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양 국가 내에 상호 불신과 적대적인 담론이 계속해서 양산되고 있는 상황임

○ 한·일이 역사적으로 정치, 사회, 경제, 안보 등의 영역에 걸쳐 어떤 변화과정을 거쳐왔는지에 대한 탐구를 통해 양국의 역사적 관계변화 양상이 국민 간 상호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봄

 

□ 한·일 국민 간 상호인식 및 국가에 대한 태도

○ 한일 양국의 국민 다수는 상대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한편, 안보, 경제, 역사 인식 문제 등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국민 정서가 도출되는 양상을 보임

○ 양국 국민은 한일 간 관계에 있어 실리적인 입장을 취하는 편이지만 특정 이슈들에 대해서는 불신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함

○ 또한, 양국 정부에 대한 태도와 상대국 국민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격차를 보일 수 있으며 정치, 경제, 문화 등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할 수 있음

○ 양국의 경제협력, 문화교류, 외교 및 정치 분야 등 영역별 이슈에 대한 한국 및 일본 국민들의 인식과 태도를 파악함과 동시에 양국 국민에 대한 상호인식을 파악함으로써 한일 국민 간 이해와 오해를 파악해보고자 함

○ 구체적으로, 한일관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유, 상대국의 사회 및 정치체제에 대한 인식, 일본군 위안부 문제, 독도문제, 역사인식 및 교육문제, 경제협력 관계, 군사안보 협력, 관광촉진 등 민간분야에서의 협력, 반일/반한 감정, 상대국 국민과 국가에 대한 신뢰 관계,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 및 전망 등에 대한 인식조사를 수행

○ 또한, 성, 연령, 소득수준, 학력 등 개인의 사회적 배경에 따른 양국 상호인식 및 태도에 대한 비교분석 시행

□ 한·일 국민 간 사회적 거리감

○ 사회적 거리감은 상대 집단의 구성원을 나의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어느 수준까지 포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함으로써 상대 집단에 대한 개인의 편견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로 널리 이용됨

○ 사회적 거리감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척도인 보가더스 척도를 이용하여 한국과 일본의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혹은 각각 일본과 한국 출신 이주민에 대해 갖는 태도의 차이를 측정

○ 또한, 양국 외 다른 동아시아 3개국(중국, 대만, 동남아시아)의 국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함께 비교함으로써 한국인에게 일본인이, 일본인에게 한국인이 다른 외국인에 비해 어떤 지위를 가지고 있는지 비교분석

○ 2008년과 2018년 EASS 자료를 비교함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거리감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고, 그에 영향을 준 요인을 사회, 경제, 문화 다방면으로 연구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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